Chapter 9

동료의 과거, 트라우마의 그림자

강태호는 과거 괴물과의 전투에서 겪었던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받고 있었다. 민준 일행은 그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되고,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한다. 태호는 과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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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새벽 공기가 폐부를 찔렀다. treinaning room의 낡은 매트 위에서 김민준은 숨을 몰아쉬었다. 땀으로 뒤범벅된 머리카락이 이마를 덮었고, 팔 근육은 뻐근하게 저려왔다. 지난밤, 강태호와 함께 진행했던 밤샘 훈련의 여파였다. 그는 억지로 눈을 비비며 일어섰다. 창밖은 아직 어슴푸레한 회색빛이었다.

“아직 멀었나 보군.”

낮고 건조한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강태호였다. 그는 언제나처럼 훈련복 차림으로 팔짱을 낀 채 민준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얼굴에는 피곤함의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 마치 밤샘 훈련은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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