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0
일상 속의 영웅
세상은 평화를 되찾았지만, 민준은 여전히 지구를 지키는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간다. 평범한 소년에서 위대한 마법사가 된 그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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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장. 일상 속의 영웅
도시의 하늘은 더 이상 핏빛으로 물들지 않았다. 괴물들의 울부짖음 대신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거리 곳곳에 울려 퍼졌다. 차원의 문이 닫히고, 흉측했던 존재들이 사라진 후 세상은 거짓말처럼 평화를 되찾은 듯했다. 김민준은 더 이상 잿빛 하늘 아래 서서 절망적인 싸움을 벌이는 소년이 아니었다. 그는 괴물로부터 지구를 지켜낸 영웅, 지구 최강 대마법사가 되었다.
하지만 그의 일상은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밤이면 귓가에 맴도는 괴물의 울음소리와 동료들의 비명 소리가 그의 잠을 방해했다. 낮에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어울렸지만,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나 경계를 늦추지 않는 수호자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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