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4
아리아의 선택, 희생의 대가
아리아는 꿈을 되찾기 위해 마지막 선택을 해야 한다. 그녀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감정 중 하나를 완전히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아리아는 자신과 별빛, 그리고 거래소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다.
아리아는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차갑고도 낯선 공기가 폐부 깊숙이 스며들었지만, 심장은 뜨겁게 고동치고 있었다. 눈앞에는 텅 빈 공간만이 펼쳐져 있었다. 아니, 텅 빈 것이 아니었다. 무수한 빛의 입자들이 흩날리며 아른거리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공간이었다. 이곳이 바로 꿈의 거래소의 심장부, 모든 감정이 거래되고 꿈이 탄생하는 곳이라는 루나의 설명이 귓가에 맴돌았다.
"이제 마지막 선택을 할 시간이에요, 아리아."
루나의 목소리가 귓가에 부드럽게 울려 퍼졌다. 그녀는 아리아의 옆에 서서, 희미하게 빛나는 자신의 손을 가리켰다. 그 손가락 끝에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선명하고 찬란한 빛줄기가 맺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아리아가 잃어버렸던, 별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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