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1
새로운 일상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외계인과의 만남과 그로 인해 겪었던 경험들은 '나'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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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밤의 진실
제11장 새로운 일상
고요함. 그것이 ‘나’가 가장 먼저 느낀 감정이었다. 마치 거대한 폭풍이 지나간 뒤 찾아오는 듯한, 텅 빈 듯하면서도 충만한 어떤 평화. 창밖으로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해가 떠오르고 있었지만, ‘나’의 세상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랐다. 더 이상 몸을 짓누르는 무거운 기운도, 이유 없이 흐르는 눈물도, 텅 빈 듯한 졸음도 없었다. 마치 오래된 낡은 옷을 벗어 던지고 새 옷을 입은 것처럼, 모든 것이 가볍고 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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