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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7

고요한 아침, 새로운 숨결

아침 햇살이 창문을 비추는 고요한 시간, 수현은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진언을 읊조린다. 이제는 습관처럼, 혹은 당연한 의식처럼 느껴지는 이 순간은 그녀에게 하루를 시작하는 새로운 숨결과 같다. 낯선 주문들은 이제 그녀의 영혼 깊숙이 스며들어, 매 순간을 감사함과 평온으로 채운다. 그녀는 더 이상 새로운 날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 진언과 함께하는 아침은, 오늘 하루도 무사히, 그리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 매일 반복되는 의식 속에서, 그녀는 자신 안의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시작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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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아침, 새로운 숨결

아침 햇살이 창가를 간질이며 방 안으로 스며들었다. 이불 속 따스함과 함께 찾아온 고요함 속에서 수현은 천천히 눈을 떴다. 귓가를 맴도는 것은 새소리도, 자동차 소음도 아니었다. 익숙하고도 낯선, 하지만 이제는 더없이 다정하게 느껴지는 그 소리. 수현은 곧바로 입을 열었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주왈라 프라바르타야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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