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0
영원한 동행
성경 속 여행을 마친 수민은 예수님과의 특별한 경험을 평생 간직하며 살아간다. 그는 예수님께서 늘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더욱 의미 있고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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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시간은 이제 모두 지나갔다. 수민은 눈을 감았다 떴다. 익숙한 자신의 방이었다. 창밖으로는 여전히 똑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었고, 책상 위에는 읽다 만 책들이 놓여 있었다. 하지만 수민의 마음 안에는 더 이상 이전의 공허함이나 불안감이 자리 잡지 않았다. 대신, 따뜻하고 충만한 감사가 온 마음을 감싸고 있었다. 예수님과 함께한 시간들, 그 모든 것이 마치 꿈처럼 생생하게 남아 있었다.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로 다가갔다. 햇살이 부드럽게 그녀의 얼굴을 비추었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았던 것처럼, 노아가 거대한 방주를 묵묵히 지었던 것처럼, 모세가 마른 땅처럼 홍해를 가르며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었던 것처럼, 그 모든 역사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이 함께했음을 수민은 똑똑히 보았다. 그리고 그 사랑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지금, 여기, 그녀와 함께하고 있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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