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5

진실의 파편, 복순의 결정적 증언

단아를 곤경에 빠뜨린 계략의 배후가 밝혀질 위기에 처한다. 복순은 과거 자신이 알던 사실과 단아에게 들은 이야기를 종합하여 결정적인 증언을 준비한다.

5 min read

비릿한 핏기가 입술을 감쌌다. 혀끝으로 핥아보니 쇠 맛이 역했다. 김단아는 멍하니 눈앞의 낭자애를 바라보았다. 낭자애는 뺨이 퉁퉁 부어 금방이라도 터질 듯 붉었고, 코피는 쉴 새 없이 흘러내렸다. 낭자애의 곁에는 덩치 큰 사내 둘이 험악한 얼굴로 서 있었다.

"이제 얌전히 따라올 거지?"

하나가 낭자애의 턱을 거칠게 움켜쥐었다. 낭자애는 비틀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낭자애의 붉어진 눈시울이 율곡을 향했다. 율곡은 낭자애가 자신을 바라보는 그 눈빛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분명 억울함과 두려움이 뒤섞인 눈빛이었지만, 그 속에는 율곡을 향한 믿음이 담겨 있었다. 율곡은 낭자애를 돕고 싶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율곡의 손은 덜덜 떨리고 있었다.

Keep reading "진실의 파편, 복순의 결정적 증언"

The full chapter is in the AIBookCraft app — free to read, with your spot saved.

Free on iOS & Android · No signup to 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