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7

니느웨의 생명

하나님은 니느웨에 사는 십이만 명의 사람들과 모든 짐승, 그리고 수많은 생명에 대해 말씀하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하나님은 그들의 생명을 아끼신다. 요나는 큰 충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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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요나야, 저 니느웨 성을 보아라. 저곳에는 십이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단다. 그들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와 같아. 게다가 수많은 짐승들과 가축들도 함께 살고 있지. 이 모든 생명은 내가 창조한 것이며, 내가 돌보고 있단다."

요나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십이만 명이라니! 그 숫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거대한 규모였다. 그저 죄악으로 가득 찬 도시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안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하나님은 그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신다는 말씀에 요나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 그의 머릿속은 복잡하게 얽혔다. 니느웨의 죄악을 심판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분명했으나, 그곳에 사는 무고한 생명들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은 요나의 생각을 뒤흔들었다.

"하나님, 그들이… 그들이 짐승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것입니까?" 요나의 목소리는 떨렸다. 그의 마음속에는 혼란과 함께 새로운 질문들이 피어올랐다. 죄악을 심판하는 것이 하나님의 정의라면, 그 정의는 어떻게 긍휼과 공존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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