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비 온 뒤의 파리

다음 날 아침, 비가 그치고 맑게 갠 하늘 아래 조니와 루비는 다시 파리를 향해 날아간다. 마침내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파리의 풍경. 조니는 설렘과 함께 새로운 도시에 안전하게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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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짙은 안개가 걷히고 맑게 갠 하늘이 조니와 루비를 맞이했다. 눅눅했던 숲은 상쾌한 아침 공기로 가득했고, 새들의 지저귐은 마치 축복처럼 들렸다. 밤새도록 빗소리만 듣던 조니의 귀에는 오랜만에 듣는 청량한 소리였다. 그의 마음도 숲의 아침처럼 상쾌하게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루비, 일어났어?"

조니가 옆에서 잠든 루비를 부드럽게 흔들었다. 루비는 기지개를 쭉 펴며 하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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