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5
박 교수의 열정
김민준은 왕좌 골동품의 역사에 집착하는 박 교수를 찾아간다. 박 교수는 골동품의 숨겨진 가치와 역사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하지만, 그의 말은 민준에게 또 다른 혼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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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박 교수의 열정
김민준은 며칠째 잠복 아닌 잠복을 이어갔다. 왕좌 골동품이 사라진 후 그의 일상은 엉망진창이 되었다. 밥은 굶기 일쑤였고, 잠은 쫓기는 꿈속에서나 겨우 청했다. 그래도 희망을 버릴 수는 없었다. ‘바이킹의 후예’라는, 듣기만 해도 턱수염이 삐죽삐죽 솟아날 것 같은 범인을 잡기 위해선, 이 마을의 역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을 만나야 했다. 바로 박 교수였다.
박 교수의 집은 마을 외곽, 낡은 서점 옆에 자리 잡고 있었다. 삐걱거리는 나무 간판에는 ‘고대 문명의 속삭임: 박 교수 연구실’이라고 삐뚤빼뚤 쓰여 있었다. 문 앞에서 김민준은 심호흡을 했다. 혹시나 ‘바이킹의 후예’가 그의 집에도 침입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는 손에 든 낡은 야구 방망이를 꽉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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