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3
새로운 별의 탄생
그림자 군주를 물리친 아리아는 사라졌던 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 그녀는 자신의 힘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별자리를 창조하며, 별빛 세계에 새로운 빛과 희망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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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은 핏빛으로 물들었다. 아니, 핏빛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강렬한, 생명이 움틀거리는 듯한 붉은 빛이었다. 아리아는 숨을 몰아쉬며 눈앞의 광경을 바라보았다. 그림자 군주가 뿜어내는 절망적인 어둠과, 그것에 맞서 싸우는 자신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찬란한 별빛이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었다. 이미 수많은 별빛 세계의 존재들이 쓰러져 갔다. 고통스러운 비명과 함께 부서지는 별들의 잔해가 허공에 흩날렸다. 아리아의 심장이 쿵쾅거렸다. 이대로는 안 된다. 모든 것이 사라지기 전에, 그녀는 이 싸움을 끝내야만 했다.
“돌아와, 아리아!”
카이의 다급한 외침이 귓가에 울려 퍼졌다. 그는 이미 온몸에 상처를 입은 채였지만, 여전히 아리아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그의 눈빛은 평소의 신비로움과는 달리, 절박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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