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작은 성취, 큰 기쁨

사소한 성공에도 자신에게 보내는 박수를 어색해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한다. 주변 사람들의 진심 어린 박수는 민준에게 새로운 자신감을 불어넣고, 타인의 칭찬에 감사함을 느끼며 이전과는 다른 감정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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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은 여전히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 발표가 끝나고 객석에서 쏟아지는 박수 소리가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느껴졌다. 그는 고개를 숙인 채, 쿵쾅거리는 심장을 애써 진정시키려 했다. 그때, 가장 앞자리에 앉아 있던 이서연이 환하게 웃으며 손뼉을 쳤다. 그녀의 박수는 다른 소음들과는 달리, 따뜻한 온기를 지닌 채 민준의 귓가에 맴돌았다.

“민준아, 정말 잘했어!”

서연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민준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빛에는 순수한 칭찬과 격려가 가득 담겨 있었다. 민준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어색하게 웃어 보였다. 예전 같았으면 얼른 자리를 피했을 민준이었지만, 오늘은 서연의 응원 덕분인지 조금은 다른 감정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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