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7
새로운 시각
민준은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진다. 사건의 결과뿐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와 감정에 주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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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장 새로운 시각
민준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더 이상 단순히 사건의 나열이 아니었다. 단아가 펜 끝으로 그려낸 조선 시대는, 흑백 사진처럼 건조했던 과거가 아니라 생생한 색채와 따뜻한 온기를 지닌 살아 숨 쉬는 공간이었다. 일기장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민준의 심장은 쿵쾅거렸다. 이제 그는 역사를 ‘기록’으로만 보지 않았다. 그 기록 속에 담긴 ‘사람’들을 보았다.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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