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
배신자의 최후
카엘'드라쓰는 녹티라의 진짜 목적을 알게 되고, 자신의 야망이 파멸로 이어졌음을 깨닫는다. 그는 최후의 발악으로 녹티라에게 맞서지만, 결국 어둠에 삼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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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밤공기가 카노키의 지하 성소를 감쌌다. 낡은 금빛 갑옷을 입은 왕 아버지는 푸른 룬 문자가 새겨진 석주에 손을 얹었다. 희미하게 맥동하는 석주는 봉인의 힘을 상징했다. 그의 주위로 열두 명의 사제가 낮은 노래를 불렀다.
"또 한 번. 또 열 해의 평화다. 내 아들이 준비될 때까지 나는 버틸 것이다." 왕 아버지는 굳은 의지로 말했다.
"폐하, 봉인이 더 빨리 약해지고 있습니다. 계승자가 아직 자신의 힘을 각성시키지 못했음을 어둠이 감지하고 있습니다." 대사제가 불안한 목소리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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