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5

사자의 각성

다니엘은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아 자신의 힘을 각성하기 시작한다. 그는 렉스와 함께 싸우며, 카노키를 구원할 방법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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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의 각성

어둠이 칸노키의 지하 성소를 집어삼켰다. 차가운 돌바닥에 흩뿌려진 핏자국은 붉은 핏빛으로 변색된 금색 갑옷 조각들 사이에서 섬뜩하게 빛났다. 왕 아버지, 그의 이름은 레온. 45세. 한때 칸노키를 수호했던 찬란한 금색 갑옷은 이제 긁히고 찌그러져 제국의 영광을 희미하게 비추고 있었다. 그의 손은 차가운 석재 기둥에 얹혀 있었다. 푸른 룬 문자가 희미하게 맥동하며, 마치 죽어가는 심장처럼 온전치 못한 생명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의 주변에는 12명의 사제들이 잿빛 로브를 걸치고 낮은 음성으로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그들의 목소리는 지하 동굴의 메아리와 뒤섞여 기괴한 조화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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