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8
최후의 결전
왕국을 위협하는 거대한 세력과의 마지막 싸움이 시작된다. 다니엘은 모든 것을 걸고 왕국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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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키의 심장부, 왕궁 지하 깊숙한 곳에 자리한 봉인의 성역. 낡은 금빛 갑옷을 걸친 왕 아버지, 마흔다섯의 그는 푸른 룬 문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손을 얹었다. 기둥은 희미하게 맥동하며, 12명의 사제들이 읊조리는 음울한 주문이 공기를 가득 메웠다.
"다시 한번. 또 10년의 평화를. 내 아들이 준비될 때까지는 반드시 버텨내야 한다."
그의 목소리에는 굳건한 의지가 담겨 있었지만, 곁을 지키는 대사제의 얼굴에는 근심이 드리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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