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0

신들의 대리전

카이는 각성한 힘으로 세트의 추종자들과 맞선다. 이시스와 다른 신들은 카이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태지만, 신들의 세계는 점차 혼란에 빠져든다.

7 min read

카이는 자신의 손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찬란한 빛줄기를 바라보았다. 마치 별들이 모여 하나의 검이 된 듯한, 혹은 나일강의 정수가 응축된 듯한 신비로운 광채였다. 이전까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힘이었다. 그의 몸속 깊은 곳에서 깨어난, 고대 신들의 피가 흐르는 자만이 지닐 수 있다는 그 힘. 세트의 추종자들이 맹렬하게 달려들었지만, 카이의 눈빛에는 더 이상 두려움이 없었다. 오직 굳건한 결의만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 이상 너희들의 악행을 용납할 수 없다!"

카이의 외침과 함께 그의 손에서 뻗어 나온 빛줄기가 첫 번째 추종자의 검을 산산조각 냈다. 쇠사슬에 묶인 듯 흉측한 가면을 쓴 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뒤로 물러섰다. 그들의 눈빛에는 처음으로 경계심과 당황함이 뒤섞여 있었다. 카이가 이렇게 강력한 힘을 발휘할 줄은 예상치 못했던 모양이었다.

Keep reading "신들의 대리전"

The full chapter is in the AIBookCraft app — free to read, with your spot saved.

Free on iOS & Android · No signup to 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