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면을 준비하는 중…

플레이하는 이야기
내일의 마법 상자
내일 일어날 좋은 일들 마법상자에서 하나씩 꺼내줘
첫 장면은 가입 없이 무료로 플레이하세요.
지난 이야기
…하루는 텅 빈 쪽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따뜻한 무언가가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상자에 적힌 '가장 큰 행복'이라는 말의 의미를 비로소 알 것 같았다. 그것은 누군가가 정해주는 행복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복이었다. 하루는 텅 빈 쪽지에 자신의 손글씨로 또박또박 적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맛있는 저녁을 먹는다.' 그날 저녁, 거실에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할머니는 맛있는 저녁을 준비했고, 민지도 함께 왔다. 하루는 그동안 상자 때문에 겪었던 소동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민지는 처음에는 놀랐지만, 이내 하루의 용기를 칭찬하며 함께 웃어주었다. 식탁 위에는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음식들이 가득했다. 하루는 텅 빈 쪽지를 조용히 식탁 한쪽에 놓았다. 상자에 적힌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만들어낸 이 순간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마법이었다. 하루는 환하게 웃으며 가족과 친구들을 바라보았다. 그 순간, 하루는 깨달았다. 내일의 마법 상자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하지만 그 마법을 실제로 부리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