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면을 준비하는 중…

플레이하는 이야기
내일의 마법 상자
내일 일어날 좋은 일들 마법상자에서 하나씩 꺼내줘
첫 장면은 가입 없이 무료로 플레이하세요.
지난 이야기
…그리고 며칠 뒤, 하루는 조심스럽게 마법 상자를 다시 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가장 마지막에 남은 쪽지를 꺼내 들었다. “가장 큰 행복.” 그 단 네 글자만이 적혀 있었다. 하루는 이게 무슨 뜻인지 한참을 고민했다. 가장 큰 행복이라니, 도대체 뭘 말하는 걸까? 하루는 창밖을 내다보았다. 따스한 햇살이 창문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다. 옆에서는 민지가 방긋 웃으며 하루를 바라보고 있었다. 저녁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았다. 그 순간, 하루는 깨달았다. 마법 상자에 적힌 ‘가장 큰 행복’은, 어떤 특별한 사건이나 선물이 아니었다. 바로 지금, 하루가 느끼고 있는 이 순간의 평범하고 소중한 행복들이었다. 친구와 화해하고, 가족과 함께 웃고, 스스로의 힘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마법이었던 것이다. 하루는 마법 상자를 가만히 쓰다듬었다. 더 이상 상자에 의존하지 않아도, 하루는 언제든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일의 마법 상자는, 하루에게 가장 큰 행복은 ‘마법 상자 안’이 아니라 ‘하루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었다. 하루는 활짝 웃으며 마법 상자를 닫았다. 이제 하루의 진짜 마법이 시작될 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