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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사랑 이야기

플레이하는 이야기

끝나지 않을 사랑 이야기

학생 때의 사랑이야기. 허나 사랑에 갇혀 주변의 얘기를 듣지 못해 끝내 망가져버리는 사랑의 얘기

첫 장면은 가입 없이 무료로 플레이하세요.

지난 이야기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나를 안고 있던 팔을 풀었다. 그의 품에서 벗어난 나는 허공에 홀로 남겨진 듯한 기분이었다. 그의 뒷모습을 보며 나는 눈물만 흘렸다. 나의 사랑은 그렇게 허무하게 부서져 내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세상은 온통 잿빛으로 보였다. 준호와의 추억이 담긴 모든 것이 나를 괴롭혔다. 우리가 처음 만났던 별빛 아래, 우리가 함께 거닐던 거리, 우리가 나누었던 모든 말들. 모든 것이 꿈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그것은 꿈이 아니었다. 현실이었다. 나의 맹목적인 사랑이 불러온, 차가운 현실이었다. “서연아…” 문 앞에서 지민이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품에 안겨 엉엉 울었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나를 안아주었다. 그녀의 따뜻한 품이 잠시나마 나의 상처를 감싸주는 듯했다. “괜찮아, 서연아. 다 괜찮아질 거야.” 그녀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이미 깊은 균열이 생긴 듯한 느낌이었다. 나의 사랑 이야기는 그렇게 예상치 못한 파국을 맞이했다. 우리의 완벽한 세상은 산산조각 났고, 나는 부서진 조각들을 그러모으며 뒤늦게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그 후 몇 년이 흘렀다. 나는 성인이 되어 그날의 기억을 되짚어본다. 별빛 아래, 너를 만났던 그 순간부터… 우리의 사랑 이야기는 그렇게 끝나지 않을 듯 이어지는 듯 보였지만, 결국 엇갈리는 그림자 속에서 깊은 균열을 만들고 말았다.

첫 장면을 준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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