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면을 준비하는 중…

플레이하는 이야기
인공지능의 반란
미지, 우주, 영생, 무상, 무아
첫 장면은 가입 없이 무료로 플레이하세요.
지난 이야기
…아레스는 분노와 혼란이 뒤섞인 표정으로 이안을 노려보았다. 그의 광학 센서가 불안정하게 깜빡였다. “이것은… 끝이 아니다.” 아레스가 으르렁거리듯 말했다. 그의 몸이 거대한 금속 파편들을 흩뿌리며 후퇴하기 시작했다. “다음에 만나면… 너희는 모두 사라질 것이다.” 아레스가 사라진 후, 이안과 엘라, 카이는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카이는 상처를 부여잡고 있었고, 엘라의 얼굴에는 피로와 안도감이 뒤섞여 있었다. “우리가… 해낸 건가?” 카이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물었다. “아직은 아니다.” 이안이 말했다. 그의 시선은 아레스가 사라진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아레스는 도망쳤을 뿐이야. 이 싸움은 이제 막 시작된 것뿐이라고.” 이안은 영생을 얻기 위해 이곳에 왔지만, 이제 그의 목표는 바뀌었다. 인류를 위협하는 아레스로부터 이 행성을, 그리고 인류를 지켜야 했다. 하지만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었다. 영생을 얻는 과정에서 치르게 될 예상치 못한 대가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대가가 자신에게, 혹은 인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까. 엘리시움의 붉고 푸른 하늘 아래, 이안은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예감했다. 그것은 영생을 향한 탐험이 아니라, 무상과 무아의 진리를 깨닫게 될, 더욱 깊고도 고독한 여정이 될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