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면을 준비하는 중…

플레이하는 이야기
꿈을 짓는 동화 공작소
2738마리의 감정요정과 꿈의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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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그때, 홀 저편에서 희미한 빛줄기가 깜빡였다. 그것은 마치 별빛처럼, 아리아를 향해 손짓하는 듯했다. 아리아는 직감했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잃어버린 꿈, 별빛의 부름이라는 것을. “별빛…!” 아리아는 자신도 모르게 외쳤다. 그녀는 별빛이 깜빡이는 방향으로 달려갔다. 카이와 루나는 그런 아리아를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의 눈빛에는 앞으로 펼쳐질 아리아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과, 어쩌면 약간의 안타까움이 뒤섞여 있었다. 아리아는 홀의 끝에 다다랐다. 그곳에는 얇은 막처럼 생긴 공간이 있었고, 그 너머에서는 별빛이 더욱 선명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마치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이곳이… 제 꿈이 있는 곳인가요?” 아리아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루나가 다가와 아리아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꿈을 되찾기 위해서는, 당신 안의 또 다른 감정을… 가장 소중한 것을, 이곳에 남겨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리아는 루나의 말에 숨을 멈췄다. 가장 소중한 것? 그녀의 꿈을 되찾는 대가로, 그녀는 무엇을 희생해야 하는 것일까. 그녀의 심장은 다시 한번 두려움과 희망으로 복잡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수정 기둥 안에서 정제된 백색의 빛이 아리아의 얼굴을 비추었고, 그녀의 눈빛은 더욱 깊고 신비롭게 빛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