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면을 준비하는 중…

플레이하는 이야기
시간의 강에서 만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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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시간의 강은 더 이상 뒤틀리지 않았다. 오히려 그 흐름에 몸을 맡긴 두 사람 덕분에, 세상은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김서준, 그는 더 이상 평범한 동화 작가가 아니었다.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구원했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완성했다. 그리고 카인, 그는 더 이상 어둠 속의 악당이 아니었다. 그는 서준의 빛 속에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낸,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악당이었다. 새로운 동화의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침대 시트 위에는 두 사람의 열정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서준은 카인의 품에 안겨 잠이 들 준비를 했다. 그의 곁에 있는 한, 어떤 이야기도 두렵지 않았다. 오히려 앞으로 펼쳐질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더욱 기대될 뿐이었다. 카인은 서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그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잘 자, 나의 작가님. 우리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인걸.” 서준은 그의 말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았다. 시간의 강에서 만난 동화는, 그렇게 그들만의 열정적인 밤의 서막을 알리며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