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면을 준비하는 중…

플레이하는 이야기
시간의 강에서 만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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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정말… 예상치 못한 결말이네요.” 서준이 카인에게 말했다. 카인은 서준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예상치 못한 것이야말로, 이 세상의 매력이 아니겠어?” 그들의 손이 맞닿는 순간, 따뜻한 온기가 퍼져나갔다. 시간의 강을 건너, 동화 속 세상을 뒤흔들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이제 막 새로운 장을 열고 있었다. 핑크색 날개 돼지들이 둥실 떠다니는 솜사탕 구름 아래, 알록달록한 사탕 지팡이 울타리가 늘어선 길을 따라, 그들은 함께 걸어갔다. 뒤에는 늑대 씨가 흥겹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따라오고 있었다. 이 새로운 세상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까.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의 사랑이 이 모든 뒤죽박죽의 시작이었고, 이제는 이 모든 놀라운 변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서준은 카인의 손을 더욱 꽉 잡았다. 그의 심장이 벅찬 기대감으로 뛰었다. 창의력 부족이라는 꼬리표는 이제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이제, 세상에서 가장 독창적인, 그리고 가장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바로, 카인과 함께. 그리고… 늑대 씨와 함께. 어쩌면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과 함께. 그렇게 그들의 새로운 동화는, 떠들썩하고 유쾌한 웃음소리와 함께, 눈부시게 시작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