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면을 준비하는 중…

플레이하는 이야기
미스터리 바이킹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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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칼은 떨리는 손으로 유물을 집어 들었다. 차가운 감촉이 손가락을 타고 전해졌다. 유물은 그의 손 안에서 희미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눈앞에, 마치 홀로그램처럼, 낯선 영상이 나타났다. 영상 속에는… 놀랍게도 미래의 모습이 펼쳐지고 있었다. 하늘을 나는 거대한 배, 사람들의 머리 위를 떠다니는 빛나는 구체들. 그리고 그 영상의 한가운데, 붉은 수염을 휘날리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서 있는 라그나르의 모습이 보였다. “너희의 역사는 곧 바뀔 것이다.” 라그나르가 칼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칼은 숨을 멈췄다. 이것이 바로 그가 말했던 ‘미래’인가? 도대체 바이킹들은 어떻게 이런 기술을 손에 넣은 것일까? 그리고 이 유물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칼은 유물을 꽉 움켜쥐었다. 그의 심장은 격렬하게 뛰고 있었다. 그는 이제 확신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납치 사건이 아니었다. 이것은 시대를 넘나드는 거대한 음모였고, 그의 앞에 놓인 싸움은 상상 이상으로 위험할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물러설 수 없었다. 칼은 굳게 다짐하며, 수정구슬을 품에 안고 헛간을 나섰다. 그의 눈빛은 어느새 결연하게 빛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