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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박수

플레이하는 이야기

해피 박수

박수를 잘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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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발표가 끝나고 내려오자, 서연이 달려와 민준을 껴안았다. “봤지? 네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민준은 서연의 품에 안겨 환하게 웃었다. 그의 눈가에는 어느새 촉촉한 물기가 맺혀 있었다. 그날 이후, 민준은 조금씩 변해갔다. 그는 더 이상 박수를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타인의 작은 성취에도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는 사람이 되었다. 동료의 발표가 끝나면, 그는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힘찬 박수를 보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동료들도 점차 민준의 진심 어린 박수에 화답하기 시작했다. 민준은 깨달았다. 자신을 둘러싼 세계가, 생각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에너지는, 서로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박수를 통해 더욱 커지고, 더욱 빛날 수 있다는 것을. 과거의 그림자는 여전히 존재했지만, 이제 민준은 그 그림자 속에서 길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그 그림자를 발판 삼아, 더욱 밝고 따뜻한 빛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는 이제, 자신에게 쏟아지는 박수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또 기꺼이 타인에게 박수를 보내는,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첫 장면을 준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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