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면을 준비하는 중…

플레이하는 이야기
조선, 사랑에 물들다
한국사 전체 실용성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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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단아는 율곡의 품에 안겨 맹세했다. 율곡은 단아를 마주 안아주었다. 율곡의 마음속에는 더 이상 가문의 명예나 재산에 대한 미련이 없었다. 오직 김단아, 그녀만이 율곡의 전부였다. 이정승은 율곡의 완강한 태도에 결국 두 손을 들었다. 이정승은 율곡에게 가문의 재산과 명예를 포기하는 대신, 김단아와 혼인하는 것을 허락했다. 물론, 이정승의 얼굴에는 여전히 불만이 가득했다. 하지만 율곡은 개의치 않았다. 율곡은 아버지의 허락을 얻어, 김단아와 혼인을 올렸다. 결혼식 날, 율곡과 단아는 서로를 마주보며 환하게 웃었다. 율곡은 단아에게 굳게 약속했다. ‘이제부터 내가… 네 곁을 지켜줄 것이다. 너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인으로 만들어주겠다.’ 단아는 율곡의 약속을 믿었다. 단아는 율곡의 품에 안겨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까칠한 금수저 도령 이율곡과 왈가닥 민초 아씨 김단아는, 수많은 역경과 시련을 딛고 마침내 부부가 되었다. 율곡은 더 이상 깐깐하고 도도한 도령이 아니었다. 그는 다정하고 헌신적인 남편이 되었다. 단아 역시 더 이상 칠칠치 못한 왈가닥 아씨가 아니었다. 그녀는 씩씩하고 현명한 아내가 되었다. 둘의 앞날에는 또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율곡과 단아의 티격태격 로맨스는 이제 막, 새로운 장을 열고 있었다. 조선 땅에, 사랑의 물결이 잔잔하게 퍼져나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