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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하는 이야기
미스터리박사 J, 역사의 비밀을 풀다의 후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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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닥터 K 씨.” J가 K를 불렀다. K는 J의 부름에 고개를 돌렸다. “이제… 편지의 비밀은 다 밝혀진 것 같아요.” “그래. 이제… 닥터 J 씨는 무엇을 할 건가요?” K의 물음에 J는 환하게 웃었다. “이제… 제 사랑 이야기를 시작할 거예요.” J는 K에게 다가가 그의 손을 잡았다. K는 J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랐지만, 이내 그녀의 손을 마주 잡았다. 둘의 눈빛이 마주쳤다. 연구실 안에는 더 이상 낡은 편지의 속삭임이 아닌, 두 사람의 심장 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J는 K의 품에 안겼다. 겉으로는 냉철하고 논리적이었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을 가진 남자. 그가 바로 J가 찾던 진정한 사랑이었다. 그때, J의 손에 들려 있던 편지에서 희미한 빛이 흘러나왔다. 편지에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장이 나타났다. ‘나의 두 별이여, 너희의 만남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노라.’ J와 K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편지의 주인공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두 사람 모두에게 영향을 준 인물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만남, 그들의 사랑은 이미 오래전부터 운명처럼 정해져 있었음을 암시하는 듯했다. J는 K의 품에 안겨,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로맨스를 기대하며 미소 지었다. 역사의 비밀만큼이나 비밀스러웠던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었다.